지산학 협력 통한 지역혁신과 실무형 인재양성 교육 본격화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양지운)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김영)은 지난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 에코업 WE-Meet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WE(Work Experience)-Meet Project’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과제를 대학과 학생이 직접 수행하며,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첨단분야혁신융합대학사업(COSS)의 대표 교과과정이다. 이번 ‘WE-Meet 매칭데이’는 이러한 교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고려대학교(세종·서울)를 비롯해 건국대학교, 영남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 에코업 컨소시엄 대학의 단장 및 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 박한석 실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WE-Meet 프로젝트의 취지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으며, 세종RISE센터 윤석무 센터장이 RISE 체제에 따른 계획과 지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업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박범수 부장 △태영건설 최한나 책임 △㈜바이런 강아람 대표가 참여해 주요 사업과 미래 인재상, 프로젝트 성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산학협력을 통한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2024 WE-Meet Awards’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영남대학교 김신호 학생이 참여 학생의 시각에서 과제 수행 경험과 기대효과를 발표했다.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김영 총괄단장(고려대학교 세종)은 “이번 매칭데이는 에코업 친환경 분야에서 젊은 인재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함께, 기업의 필요인재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장(場)”이라며, “앞으로도 취업연계 원스톱 모델인 ‘WE-Meet 프로젝트’의 우수성과를 위해, 지산학이 긴밀히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김영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매칭데이는 에코업 친환경 분야에서 젊은 인재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동시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파악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취업 연계 원스톱 모델인 ‘WE-Meet 프로젝트’의 우수 성과 확산을 위해 지산학 협력이 긴밀히 이루어지는 혁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주관하는 18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가운데 하나인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은 전국 주요 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세종시와 함께 대한민국 에코업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개발·운영, 자원 공동 활용, 지역 산업 연계 등 다양한 지산학 협력 확산 모델을 실현해 가고 있다.